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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포항·울산·충남서산 분산특구 추가 지정

작성일 : 2025-12-31

조회수 : 24

기존 '태양광+ESS'에서 'LNG·수소 열병합발전' 사업모델 보강


기후부, 37차 에너지위원회 열어 결정…분산특구 7곳으로 늘어

 

예비 후보지로 선정됐다가 선정 과정에서 탈락했던 경북·울산·충남이 추가 지정되면서 국내 첫 분산특구가 7곳으로 최종 확정됐다. 분산특구가 지나치게 ‘재생에너지+ESS(에너지저장장치)’에 치우쳤다는 비판을 수용, 열병합발전소 등 다양한 사업모델을 더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제37차 에너지위원회를 열어 11월에 보류됐던 경북 포항과 울산, 충남 서산 지역을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번 지정된 4개 지역(경기의왕·부산강서·전남·제주)을 포함, 모두 7개 지역이 분산특구로 선정됐다. 

분산에너지활성화특별법에 따른 분산특구는 수요지 인근에서 전력를 생산·사용함으로써 송전망 의존도를 낮추는 지산지소형 에너지시스템으로, 소비자 전력 직접판매 허용 및 규제 특례로 관련 수요 유치 및 신산업 활성화를 위해 도입됐다.

 

이번에 추가로 지정된 경북 포항은 GS건설과 HD현대인프라코어를 중심으로 영일만산업단지 이차전지 기업에 그린암모니아 기반 연료전지발전설비로 생산된 무탄소 전력 공급을 실증한다. 특히 암모니아를 수소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미국 AMOGY社가 개발한 암모니아 크래킹 설비를 활용, 수소 전환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포항에 집적된 이차전지 기업이 청정 전력을 공급받음으로써 RE100 달성과 수출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SK 멀티유틸리티가 나서는 울산광역시는 300MW 규모의 열병합발전설비를 통해 인근 석유화학단지 전기·열 공급 및 글로벌 AI데이터센터(100MW) 유치를 위한 경쟁력 있는 전기요금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인근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에서 발생하는 미활용 냉열(-162℃)을 데이터센터 냉각에 활용한다. 또 재생에너지와 그린수소를 이용한 무탄소 전력으로 단계적으로 전환, 데이터센터 등 전력 다소비시설에 공급하고 탄소배출을 줄일 계획이다. 

HD현대이엔에프가 주도하는 충남 서산 역시 300MW 규모의 열병합발전소를 건설해 대산석유화학단지 및 인근 산단 입주기업과의 전력직접거래를 통해 저렴하게 전기를 공급하는 모델이다. 특히 전기 판매수익금 일부를 인근 마을에 태양광 보급, 노후 변압기 교체지원에 활용하는 등 지역사회에 환원한다는 계획이다. 또 재생에너지 및 그린수소 등 무탄소 전원 발전비중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구조적 위기에 처한 석유화학 기업의 구조개편도 도울 예정이다. 

기후부는 지난해 분산특구 예비후보지로 7곳을 선정했으나 11월 울산과 충남, 경북을 제외하고 나머지 4곳만 지정했다. 지정된 4곳은 모두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와 ESS를 결합하는 사업모델로, 화석연료 또는 그레이수소를 사용한 지역은 보류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에 LNG 열병합발전소 및 그레이수소를 활용한 연료전지발전소를 중심으로 한 수요유치+신산업활성화 모델을 추가, 한쪽으로 쏠렸다는 평가를 받는 분산특구 사업모델을 다양화했다. 다만 향후 단계적으로 그린수소 등 무탄소 전원으로 전환한다는 조건을 부여하는 형식을 취했다. 

기후부는 앞으로 지정된 분산특구에 대해 사업이행 현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전력 수요의 비수도권 이전을 촉진하고 탄소중립을 위한 새로운 사업모델을 개발·유치하는 대표사례를 적극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원문 링크 https://www.e2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26445

원문 출처 이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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