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에너지정보넷

전체검색

집단에너지동향

  • 집단에너지동향
  • 국내뉴스

국내뉴스

  • 집단에너지동향
  • 국내뉴스

첫 집단에너지 용량입찰 시범사업 3파전

게시물 상세보기 목록
작성자 관리자
작성시간 2024-12-19
조회 89
원문링크 https://www.e2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15240
원문출처 이투뉴스

대전열병합, GS구미열병합, 여수묘도 모두 500MW급 허가신청
​​​​​​
전력거래소·에너지공단 평가 착수…연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집단에너지용 열병합발전소에 대한 용량입찰제가 도입된 이후 처음 시행하는 시범사업이 3파전으로 치러진다. 올해 시범입찰이 발전용량 1100MW인 반면 참여한 3개 사업자 모두 500MW급으로 사업허가를 신청해 한 개 사업자는 탈락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10월 31일 공고한 ‘2024년 LNG 용량시장 시범사업 경쟁입찰’에 대전열병합발전을 비롯해 GS구미열병합발전, 한양이 도전장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 발전용량은 일부 업체는 500MW를 기준으로 살짝 부족하거나 넘치는 등 전체적으로 500MW급으로 허가신청을 마쳤다는 전언이다.

먼저 대전지역 병행사업자(지역난방+산업단지)인 대전열병합발전은  기존의 낡은 집단에너지설비(전기 113MW, 열367Gcal/h)를 500MW급 고효율 열병합발전소로 개체하는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구체적인 발전용량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이전에 계획했던 495MW에서 큰 변화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GS E&R에서 물적분할을 통해 설립된 GS구미열병합발전 역시 석탄과 유류를 사용하던 98MW 용량의 노후 발전소를 500MW급으로 증설하는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산업단지 집단에너지사업장인 구미열병합에 대한 개체가 완료되면 추후 77MW 규모의 반월열병합 역시 500MW급으로 증설한다는 계획이다.


여수묘도(광양항) 준설토매립장에 LNG 허브터미널을 짓고 있는 한양은 500MW 규모의 묘도열병합을 추진한다. 산업단지 집단에너지사업으로 이곳에 입주하는 에너지 및 물류 업체에 전기와 열을 공급할 계획이다. 한양은 GS에너지와 LNG터미널(1단계 20만㎘×3기) 사업을 벌이고 있는 만큼 직도입 천연가스를 연료로 사용할 경우 경쟁력이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이들 사업자 모두 다른 사업자와 컨소시엄을 구성하지 않은 채 단독으로 사업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발전공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참여를 저울질하던 휴세스는 사업요건에 해당되지 않은 데다 준비가 늦어 이번에 참여를 포기했다.

아울러 나래에너지서비스가 하남 교산지구 집단에너지 사업허가를, 남양주 왕숙지구사업자인 왕숙열병합발전이 양정역세권지구와 진접2지구에 대한 사업허가를 신청했다. 이들은 열병합발전이 아닌 열연계 및 PLB(첨두부하보일러)만 설치하는 사업으로, 용량입찰과는 별도의 허가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3개 사업자가 집단에너지용 열병합발전소 용량입찰시장에 참여하자 산업부는 즉시 평가기관인 한국에너지공단과 전력거래소에 평가를 맡겼다. 에너지공단이 열부문을, 전력거래소가 전기부문 및 가격(열+전기)을 평가하고 이의신청기간을 거쳐 이달 안에 사업허가대상자(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전력거래소와 에너지공단은 입찰에 참여한 3개 사업자가 모두 500MW급 CHP 추진계획을 내놓아 유효경쟁(경쟁률 1.15:1 이상) 요소를 충족한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상한가격을 넘지 않는 등 사업계획에 별다른 문제가 없으면 이중 2개의 사업자가 최종 사업허가대상자로 선정될 전망이다.

집단에너지업계는 대전열병합과 구미열병합은 기존 사업자이며 한양 역시 사업허가신청 경험이 있다는 측면에서 결국 가격입찰이 성패를 가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사업자들은 사업허가 신청 이후 입찰공고에 따라 계약기간 총사업비 등을 고려해 산정한 ‘단위당 고정비(원/kW-h)’를 입찰해야 한다.

 

(44543) 울산광역시 중구 종가로 405-11

(성안동, 에너지경제연구원)


전화 052-714-2114

COPYRIGHT BY 2017 KIENERGY.NE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