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신규 저탄소 난방 프로젝트에 8,060만 파운드 지원(GOV.UK, 2024.1.25.)
▶ 폐열 활용에 집중
● 영국 정부는 녹색 열 기금(GHNF)을 통해 Bolton, Exeter, London, Hull시가 각각 진행하는 4개의 신규 저탄소 난방 프로젝트에 8,060만 파운드를 지원함.
- (Bolton) 하수 폐열을 회수하여 열 네트워크에 공급하는 프로젝트에 1,100만 파운드를 지원
- (Exeter) 대용량 히트펌프를 도입하여 폐열을 활용하기 위해 4,250만 파운드를 지원
- (London) 저탄소 에너지 센터에 5MW급의 히트펌프를 설치하기 위해 460만 파운드를 지원받음.
- (Hull) Saltend에 위치한 화학공장인 Chemicals Park의 폐열을 활용하는 신규 열 네트워크 건설 프로젝트에 2,200만 파운드를 지원받음.
● 이외에도 정부는 열 요금 안정화 및 공급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열 네트워크 효율성 계획(HNES)의 일환으로 총 34개의 프로젝트에 최소 800만 파운드를 지원할 예정임.
출처: Sewer power to heat homes and businesses and help keep bills low after government backing - GOV.UK (www.gov.uk)
덴마크, 탄소 포집 공정 폐열로 지역난방 공급(PEi, 2024.2.2.)
▶ 총 16,000가구에 공급 가능할 것으로 추정
● 덴마크 국영 에너지기업 Ørsted는 Avedøre 열병합 발전소에 신규 탄소 포집 플랜트를 건설 중이며 연간 15만 톤의 CO2 포집이 목표임.
● 탄소 포집 플랜트에서 발생하는 총 잉여열의 규모는 53MW로 추정되며 히트펌프 설치를 통해 최대 16,000 가구에 난방 공급이 가능함.
● 지역난방 기업 VEKS 및 CTR과 열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2024년부터 2027년 동안 유효함.
출처: Denmark uses surplus heat from carbon capture for district heating (powerengineeringint.com)
독일 Uniper, 산업 공정 폐열을 지역난방에 공급(RENEWABLE ENERGY MAGAZINE, 2024.2.9.)
▶ 대용량 히트펌프를 설치하여 폐열 회수
● 독일 에너지기업 Uniper와 화학기업 Evonik은 Herne 지역에서 진행 중인 열에너지 회수 프로젝트(TORTE)에 착수함.
● Uniper는 대용량 히트펌프를 설치하여 Evonik의 산업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회수하여 지역난방에 공급할 계획이며 이는 연간 CO2 배출량을 1,750톤 줄일 것으로 예상됨.
출처: Evonik and Uniper Launch Sustainable District Heating Project in Germany (renewableenergymagazine.com)
에스토니아, 지역난방법 개정 제안(ERR, 2024.2.20.)
▶ 기술과 시장 환경 변화 반영
● 에스토니아 경쟁당국은 20년 간 개정되지 않은 현재의 지역난방법은 발전된 난방 기술과 지역난방 시장의 환경변화를 반영하지 못하므로 이를 개정할 것을 제안함.
● 주요 개정안은 지역난방 요금 청구 기준을 변경하는 것으로 특히 전기 및 가스공급자가 운영하고 있는 고정 연결 요금(fixed connection fee)을 도입하여 지역난방 시스템 유지비용을 이용자들이 공평하게 부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임.
● 연결 요금은 거주 지역 규모와 지역난방 공급지역에 비례할 수 있으며 난방시즌 요금이 급격히 증가할 수 있으나 전반적인 난방요금은 안정적일 것으로 예상됨.
출처: District heating bills may be subject to year-round fixed connection fee | News | ERR
영국, 열 네트워크 상세 규제 협의 중(JDSUPRA, 2024.2.16.)
▶ 열 구역화 계획은 건물 소유주에게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
● 영국은 ‘에너지법 2023’을 통해 열 네트워크 규제를 위한 법적 틀을 마련, Ofgem을 열 네트워크 규제기관으로 선정함. 2025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현재 상세 규정에 대해 협의 중임.
● 특히, 열 구역화 계획(heat network zoning)은 열 네트워크 연결 도입 여부에 대해 규제하므로 신규 건물 개발자와 기존 건물 소유자가 주요하게 고려할 사안으로 예상됨.
● 열 네트워크 규제를 성공적으로 시행하기 위한 제안은 다음과 같음.
- (정확한 열 구역화) 구역 조정자인 지방정부는 지역난방 시스템에 ▲통합할 수 있는 열원, ▲연결 면제 사항, ▲신규 건물의 연결 시기 등을 고려하는 것이 필요
- (열 네트워크 연결 유인 형성) 도입 초기 단계에 열 가격에 대한 투명성을 제고하고, 표준화된 규제를 마련하는 것이 필요
- (토지에 대한 법적 권리 부여) 열 네트워크 개발 지연이 발생하지 않도록 열 네트워크 운영자에게 파이프 개발과 관련하여 토지 접근 및 사용에 대한 법적 권리를 부여하는 것이 필요
출처: UK ESG: District heating networks zoning: impact on property developers and investors | Hogan Lovells - JDSupra
EU, 안전한 용융염 축열설비 개발(energypost.eu, 2024.2.15.)
▶ 에너지 저장 밀도 및 안전성 높아
● 용융염 열 저장기술은 기존 水축열 저장 설비보다 에너지 저장 밀도가 높아 공간 활용도가 높다는 장점이 있음. 그러나 운영온도가 높아(약 800℃) 안전성이 떨어져 거주지 주변에 건설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음.
● EU 자금지원 프로젝트인 WEDISTRICT의 연구팀은 새로운 용융염 기술을 개발함. 용융염의 녹는점이 낮아 130℃ 이하에서 운영 가능하므로 안전하며 지역난방 시스템에 약 100℃의 열을 공급할 수 있음.
● 스페인 태양광 발전연구센터(Plataforma Solar de Almer?a)에서 태양열 설비와 연결하여 2MW 규모로 운영 실증함. 바이오매스 보일러를 백업 난방설비로 도입하여 안정성을 높임.
출처: District Heating: Molten Salt boilers beat Water for storing intermittent Wind & Solar power - Energy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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