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그린수소로 지역난방용 청정에너지 생산(Energ?as Renovables, 2023.9.14.)
▶ 열 부문 탈탄소화 가능성 높아져
● 그린수소 기업인 Lhyfe는 Exogen Hydrogen Solutions와 ▲지역난방, ▲산업용 증기, ▲모빌리티 부문 탈탄소화 솔루션 개발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함.
● 지역난방 및 산업 부문에 청정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해 Lhyfe는 그린수소를 공급하고, Exogen은 수소를 연료로 하는 증기 플랜트인 HSP 300을 제공함.
-HSP 300은 NOx 및 CO2를 배출하지 않고 물만 배출함.
● Lhyfe는 2021년부터 그린수소 생산 사이트를 건설 중임. 유럽 전역에 5개의 사이트를 추가하고 2024년 말까지 수소 생산 용량을 55MW까지 달성하는 것이 목표임.
-이번 협력으로 Lhyfe는 기존 파이프라인 용량이 크게 증가하여 지역난방 및 산업용 증기 시장에 진출 가능할 것으로 전망됨.
출처: h2-view.com/story/lhyfe-exogen-team-up-to-tackle-industrial-steam-and-district-heating-with-green-hydrogen/
영국, Glasgow의 청정 지역난방 잠재력 확인(Glasgow, 2023.9.13.)
▶ 지속 가능한 열원으로 Glasgow 인구의 46%에 난방 공급 가능
● Glasgow는 인구 밀도가 높아 지역난방 잠재력이 큰 도시 중 하나로 8개의 지역난방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가스 사용으로 인해 매년 약 103만 톤의 탄소를 배출함.
● 지역 열 및 에너지 효율성 전략(Local heat and energy efficiency strategies, LHEES)의 조사에 따르면 Glasgow의 열 네트워크를 개발할 시 지속 가능한 열원으로 Glasgow 인구의 46%에게 난방을 공급할 수 있음.
※ 지역 열 및 에너지 효율 전략(LHEES)은 영국 스코틀랜드 정부가 2022년 10월에 발표한 지침으로 지방 정부는 지역에 맞는 열 전환 계획을 2023년 12월 31일까지 수립해야함. 건물부문 열을 탈탄소화하고 에너지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한 장기계획이 포함되어야 함.
● LHEES는 지역난방 도입이 가능한 21개 구역을 선정하고, 지속 가능한 열원으로 ▲Clyde강 수열, ▲폐기물 에너지, ▲지열, ▲폐수열, ▲폐광산 열, ▲건물 폐열 등을 언급함.
● 지역난방 도입 구역 외부에 위치한 가구는 소형 히트펌프를 설치하거나 소규모 공동 네트워크를 개발하는 것이 필요함.
● 효과적인 지역난방 및 히트펌프 도입을 위해서는 Glasgow내 30만 가구의 에너지 효율성을 제고하는 것이 바람직함.
출처: https://www.glasgow.gov.uk/index.aspx?articleid=30383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지역난방 현대화 프로젝트 추진(SeeNews, 2023.9.18.)
▶ EBRD, 최대 €700만 지원 검토
● 유럽 부흥 개발 은행(EBRD)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지역난방 현대화 프로젝트를 위해 최대 €700만의 자금 지원을 검토 중임.
※ 유럽부흥개발은행(EBRD)은 옛 소련과 동구 공산권 국가들의 민주화와 시장경제 체제로의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1991년 설립된 국제기구임. 현재 유럽연합(EU) 및 유럽투자은행(EIB) 등 2개 국제기구와 유럽 44개국, 비유럽 25개국 등 총 71개 회원으로 구성됨.
-해당 EBRD 자금은 스위스 국가경제사무국(SECO)으로부터 최대 €300만의 투자 보조를 받을 예정임.
● Pale 시 소유의 지역난방 기업인 ‘Gradske Toplane Pale’이 추진 중인 프로젝트를 지원하며 ▲신규 보일러실 건설, ▲기존 난방용 파이프라인 교체, ▲중앙 계간 저장시설과 모니터링 및 예측시스템을 갖춘 신규 열 수송시설(substaion) 설치 등을 수행함.
※ Pale시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소유의 도시로 2013년 기준 22,282명의 인구를 보유함.
출처: https://seenews.com/news/ebrd-mulls-7-mln-euro-loan-to-bosnia-for-pale-district-heating-project-834103
스페인, 지역난방 시스템 확장 공사 착수(energetica, 2023.9.7.)
▶ 연간 최소 11,000톤의 CO2 배출 절감 기대
● 스페인 Zamora시는 바이오매스를 연료로 하는 지역난방 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하 파이프라인 확장공사에 착수함.
● 목표는 지역난방 네트워크를 14km 확장하여 최소 6,400 가구에 난방을 공급하는 것이며 수행기관은 건설기업인 Ferrovial로 2027년 내로 완공할 계획임.
● 기대효과는 ▲연간 11,000톤 이상의 CO2 배출 절감, ▲지역난방 이용자의 난방 및 온수 비용 25% 절약, ▲최소 125개의 일자리 창출임.
출처: https://www.energetica21.com/noticia/ferrovial-y-dh-ecoenergias-inician-la-construccion-de-una-red-de-energia-termica-renovable-en-zamora
EU, 지역에너지 계획 수립 시급(EURACTIV, 2023.9.18.)
▶ 회원국별 지역냉난방 시스템 지원 격차 커
● EU는 2030년 넷제로 목표 달성을 위해 지역냉난방 기술을 도입하는 것이 필요하며 이는 크고 작은 조치들(▲그리드 보완, ▲유연성 강화, ▲수요 대응 등)이 복합적으로 이루어져야하므로 먼저 지역수준에서 에너지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필요함.
● EU는 최근 에너지 효율지침에서 45,000명 이상의 인구를 보유한 도시에 지역냉난방 계획을 의무화했으나 회원국별로 지역냉난방 지원 수준에 큰 격차가 존재함.
● 특히 덴마크, 스웨덴, 핀란드 등 일부 국가에서는 활발한 반면 폴란드, 그리스 등의 국가는 지역난방과 관련된 지역 내 자원(인력, 자금, 법적 틀 등)이 부족하여 실행하지 못하고 있음.
● 지역냉난방 계획은 지역마다 활용할 수 있는 자원 상황이 다르므로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역에서 직접 수립하는 것이 필요함. 국가에서는 이를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과 입법 체계를 개발하는 것이 요구됨.
● 이외에도 지역 계획의 완성도 및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 계획 수립 시 지역 관련 에너지 데이터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함.
출처: Member States must get ready for the new local heat and cooling planning obligation ? EURACTIV.com
독일, 2028년부터 화석연료 난방설비 설치 금지(EURACTIV, 2023.9.8.)
▶ 최소 1,080만 톤의 CO2 배출 절감 가능
● 독일은 2028년부터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신규 난방설비의 설치를 금지하는 법안을 채택함. 설치 가능한 난방 설비는 열원의 최소 65%가 재생에너지로 작동해야하며 히트펌프, 바이오매스, 지역난방으로 제한됨.
● 낙관적 시나리오에서 2030년까지 총 3,920만 톤의 CO2 배출을 절감할 수 있으나 비관적 시나리오에서는 총 1,080만 톤의 CO2 배출을 절감할 것으로 전망됨.
● 법안 도입 전 가구별 개축률이 상승함에 따라 청정 난방설비 교체도 증가하여 2030년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충분했음. 그러나 법안 도입 후 203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이 어려울 수 있다고 전망됨.
● 원인은 법안 도입 후 2028년 이전까지 화석연료 기반 난방설비 판매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임. 이미 2023년 상반기의 히터 판매량은 2022년 대비 44% 급증함.
출처: Germany adopts watered-down fossil boiler ban for 2028 ? EURACTI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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