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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2030년 지역난방 부문 탄소배출량 ‘0’으로 예측(CGTN, 2023.4.29.)
▶ 지역난방 시스템을 통한 재생에너지 통합이 용이
● 덴마크에너지청(DEA)이 4월 28일자에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덴마크의 전력 및 지역난방 부문은 2030년 배출량을 거의 0(Zero)으로 달성할 것으로 전망됨.
● 덴마크는 지역난방 시스템이 활성화되어있어 재생에너지(폐기물, 바이오매스, 산업 폐열) 통합이 용이함.
● 또한, 2030년의 바이오가스 소비량은 천연가스 소비량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됨.
● 바이오가스 점유율은 2021년 기준 22%에서 2030년에는 108%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됨.
영국, 열부문 탈탄소화 시 저탄소 가스 네트워크 도입이 바람직(PEi, 2023.4.26.)
▶ 전기화만으로 연간 천연가스 수요 충당 어려워...
● 영국은 열에너지 공급 연료로 천연가스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며 정부가 제시한 탈탄소화 방안은 전기화(electrification)에 중점을 둠.
● 정부의 Net Zero 전략은 화석연료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전력수요가 최대 60%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함.
● 전환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새로운 수요를 얼마나 신속하게 문제없이 충당할 수 있는지를 고려하는 것임.
● 따라서 연간 천연가스 수요를 전기화만으로 대체하기는 어려워 수소나 바이오가스 등을 연료로 하는 저탄소 가스 네트워크를 에너지원으로 도입하는 것이 바람직함.
● 2024년에 국내에서 수소 난방 테스트를 진행한 후 2025년에 계획된 수소도시에서 난방용 수소를 실증할 예정임.
체코, €4억 규모의 청정 지역난방 계획 통과(The European Sting, 2023.4.24.)
▶ 바이오매스 및 폐기물 열 생산설비 설치 지원
● EU 위원회는 국가보조규범(State Aid Rules)에 따라 약 €4억 규모의 청정 지역난방을 촉진하는 체코 계획을 승인함.
● 2025년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지역난방 시스템의 탈탄소화를 위해 용량 500kW 이상의 바이오매스 및 폐기물을 연료로 하는 열 생산설비 설치를 지원함.
● 해당 계획은 열에너지 생산 허가를 받았으며 바이오매스 또는 폐기물을 연료로 사용하는 열 생산 설비 소유자들을 지원함.
-단, 폐기물은 EU 재생에너지지침(Renewable Energy Directive, RED)에서 정의한 재생에너지원으로 간주되는 페기물만 지원함.
● 약 345MWth 규모의 재생에너지 기반 열 생산설비 설치를 지원할 것으로 전망됨.
아일랜드, 데이터센터 폐열을 지역난방에 공급(RTE, 2023.4.6.)
▶ 연간 1,500톤 탄소배출 저감
● 지속가능한 에너지국(Sustainable Energy Authority Ireland, SEAI)의 연구에 따르면 지역난방 시스템은 아일랜드 열 수요의 50%를 공급할 수 있다고 전망됨.
● 아일랜드는 지역난방 시스템 보편화를 위해 Tallaght(탈라)시에서 최초로 지역난방 프로그램 운영에 착수함.
● 해당 프로그램은 플랫폼 기업인 아마존(Amazon) 데이터센터의 폐열을 열 네트워크에 공급하여 의회 및 도서관 건물에 난방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임.
● 연간 1,500톤의 탄소 배출량을 저감할 것으로 예상됨.
독일, 5.7MW 규모의 지열난방 발전소 운영 시작(THINK GEOENERGY, 2023.5.1.)
▶ €2,050만 자금 투입하여 2,000가구에 난방 공급
● 독일 슈베린(Schwerin)에 위치한 지열난방 발전소의 공식 운영이 시작됨.
● 발전소는 1,300m 깊이의 지열정(geothermal well)에서 56℃의 지열수를 펌핑하여 지역난방 시스템에 공급함.
● 발전소의 열용량은 5.7MWth이며 이는 슈베린 지역난방 수요의 약 15%인 2,000가구에 난방을 공급할 수 있음.
● 해당 프로젝트를 위해 €680만의 EU 보조금을 포함하여 총 €2,050만의 자금이 투입됨.
지역난방 가격 경쟁력 제고 필요(energypost.eu, 2023.5.9.)
▶ 지역난방 운영자의 중개자 역할이 중요
● 지역난방 시스템은 히트펌프와 천연가스 등의 다른 난방 수단과 경쟁관계에 있어 가격 경쟁력의 제고가 필요함.
● 지역난방용 연료로 가스를 사용하는 것은 급등한 에너지 가격 및 높아진 탄소중립 목표를 고려할 때 비용 효율적이지 못함.
● 열 네트워크는 열원이 다양할수록 가격이 낮아지는 경향을 보이므로 친환경 열원을 최대한 다양하게 도입하는 것이 바람직함.
● 지역난방 운영자는 다수의 열원 공급처를 확보하여 소비자에게 지속적인 열 공급을 보장하고 수급균형을 맞출 수 있도록 열원 공급자와 소비자 사이에서 중개자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는 것이 필요함.
● 이는 장기 투자에 대한 두려움을 완화할 수 있고 소비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음 .
출처: https://energypost.eu/green-district-heating-can-the-energy-crisis-new-carbon-targets-drive-new-investment/
영국, 히트펌프 교체 프로젝트 추진(The Guardian, 2023.5.12.)
▶ 히트펌프 설치 보조금 지원
● 영국 정부는 기후목표 달성을 위해 기존의 가스 난방시설을 히트펌프로 교체할 시 보조금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를 추진 중임.
-공기열원 히트펌프 교체 시, 정부는 5,000 파운드의 보조금을 지원하므로 소비자는 7,000 파운드의 설치비용만 필요함.
● 교체를 진행한 가구들은 히트펌프 설치 후에 냉방과 난방을 모두 사용할 수 있고 난방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점에 만족함.
-가스난방의 경우 12℃를 유지하기 위해 매일 12파운드의 비용이 들었으나 히트펌프는 7-9 파운드의 비용으로 16℃로 유지 가능함.
● 그러나 교체를 진행한 가구들은 미흡한 설치로 인해 발생하는 후처리에 대한 불편함과 소음문제에 대해 불만을 제기함.
● 히트펌프 교체율을 높이려면 초기비용을 낮추는 것이 관건이며 가스의 가격경쟁력이 전기보다 낮아지도록 가스의 부과금을 조정하는 것이 필요함.
출처 : Pump it up: UK householders on ditching their gas central heating | Energy industry | The Guardian
영국, 열 네트워크 구축 가속화(TheBusinessDesk, 2023.5.11.)
▶ 지역난방 점유율을 19%까지 증가시키는 것이 목표
● 영국은 2021년부터 지역난방으로의 전환을 난방 및 건물부문 핵심전략으로 추진함.
● 기후변화위원회(Committee on Climate Change, CCC)에 따르면 Net Zero 모델링 결과 지역난방 점유율을 현 3% 수준에서 2050년까지 19%를 높이는 것이 필요함.
● 정부는 저탄소 열 네트워크 구축을 가속화하기 위해 향후 몇 년간 열 네트워크 혁신 프로그램(Network Transformation Programme)에 ？3.38억의 자금을 투자할 예정임.
● 이외에도 정부는 지역난방 사업 투자의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해 열 네트워크 구역 설정을 통해 규제를 강화함.
● 현재 개발 중인 저탄소 지역난방의 대표적인 예는 Leeds시가 착수한 폐기물 에너지 시설 폐열로 지역난방을 공급하는 사업임.
출처: https://www.thebusinessdesk.com/yorkshire/news/2108604-the-rise-of-low-carbon-district-heating
핀란드, 지역난방용 연료로 바이오매스 선택(PEi, 2023.5.4.)
▶ 기존 석탄 보일러를 바이오매스 보일러로 전환
● 핀란드 지역냉난방 기업 Helen은 헬싱키의 Salmisaari A 발전소의 석탄 보일러를 기포 유동층(BFB; Bubbling Fluidized Bed) 연소방식으로 전환하는 계약을 체결함.
● 연료로 목재펠릿을 사용할 수 있는 150MW급의 기포 유동층 보일러로 개조되며 열 회수 시스템 및 자동화 시스템이 포함됨.
● 공정기술 업체인 Valmet이 진행하며 개조된 보일러는 2025년 1월에 Salmisaari A 발전소로 인도될 예정임.
● 핀란드는 석탄의 단계적 폐지를 가속하기 위해 석탄 보일러를 바이오매스 보일러로 전환 중이며 이는 빠르고 비용 효율적인 탈탄소화 방법임.
출처: https://www.powerengineeringint.com/coal-fired/valmet-to-switch-finnish-district-heating-from-coal-to-biofuel/
캐나다, 지역난방과 히트펌프 병행이 바람직해(TORONTO STAR, 2023.5.13.)
▶ 히트펌프는 낮은 온도에서 가동 어려워...
● 히트펌프는 냉방과 난방이 모두 가능하고 에너지 효율이 좋아 열 부문 탈탄소화를 위한 대표적인 대안임.
● 그러나 히트펌프는 낮은 온도에서 가동하기 어려워 캐나다 총 열수요의 약 10%는 히트펌프 사용이 어려울 수 있음.
● 백업 난방설비로 베이스 보드 히터를 사용할 수 있으나 이는 난방시즌에 전기 수요를 늘려 전력망 확장비용을 발생시킬 수 있음.
※베이스 보드 히터란 보통 창 아래 마루에 설치되는 방열기로 창면으로부터 냉기의 하강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함.
● 따라서 캐나다는 히트펌프와 지역난방을 병행하여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합함.
출처: Decarbonizing home heating means looking at all options | The Star
영국, 열 네트워크 투자 플랫폼 연장(H&Vnews, 2023.4.28.)
▶ 외부 투자를 통한 공공 부문 열 네트워크 개발 허용
● 영국의 열 네트워크는 2050년까지 130-220억 파운드 규모의 투자 잠재력을 가진 유럽 에너지 네트워크 중 하나임.
● 외부 투자 유치를 장려하기 위해 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BEIS)는 2020년에 열 네트워크용 DPS(동적 구매 시스템, Dynamic Purchasing System) 플랫폼인 BHIVE를 설립함.
※DPS란 공통으로 사용되는 물품, 서비스, 공사 등을 구매하기 위해 계약당국이 정한 요건에 부합하는 입찰서를 제출하는 모든 자에게 일정기간 전자구매시스템에 진입을 허용하는 것임.
● 열 네트워크 사용 확대를 촉진하기 위해 BHIVE의 2년 연장을 결정하고 2025년 3월 31일까지 시행함.
● BHIVE는 잉글랜드와 웨일즈의 공공 부문 열 네트워크 소유자가 열 네트워크 프로젝트를 위한 자금 및 서비스를 조달할 수 있도록 허용함.
● 현재 약 20명의 지역난방 프로젝트 전문 투자자 및 전문가들이 포함되어 있어 열 네트워크 운영자들은 자금 조달 관련 자문과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음.
출처: https://www.hvnplus.co.uk/uncategorised/two-year-extension-granted-to-public-heat-network-investment-platform-28-04-2023/
EU, 체코 재생에너지 및 폐열 활용 지역난방 지원 계획 승인(JDSUPRA, 2023.5.25.)
▶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중 확대 및 지역난방 탈탄소화 기여
● 지난 4월, 유럽집행위원회(EC)는 체코의 재생에너지 및 폐열을 활용한 지역난방 구축 계획(4억 1백만 유로)을 승인함.
● 해당 계획은 2025년 말까지 유효하며 지역난방의 탈탄소화를 통해 체코의 NECP* 목표인 2030년 최종에너지 소비의 재생에너지 비중 22%(냉난방 30.7%) 달성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됨.
※ NECP(National Energy Climate Plan): 2019년 EU집행위원회에서 승인된 EU 각 회원국의 10개년(2021년부터 2030년까지) 국가 에너지 기후계획(츌처: EU집행위원회, KOTRA V4국가 에너지 정책 동향)
● 체코 NECP에 따르면, 향후 바이오매스와 폐기물을 활용한 약 500KW 규모의 폐열 발전설비를 개발할 예정임.
출처: https://www.jdsupra.com/legalnews/eu-approves-state-aid-to-bolster-czech-6411736/
열에너지 저장기술, 탄소중립위한 지속가능한 선택(Power Technology, 2023.5.29.)
▶ 영국·오스트리아, 열에너지 저장 기술 통한 난방 부문 탈탄소화 실현 목표
● 영국 에너지연구센터(UKERC)는 열에너지 저장 시스템은 재생에너지 및 폐열 활용 난방 시스템의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으며 재생에너지 과잉 공급으로 인한 전력망 부하를 분산시킬 수 있다고 분석함.
-영국은 에너지 소비 중 냉난방이 차지하는 비중이 40%이며 약 80% 이상 화석연료(LNG 70%)를 이용하여 냉난방을 공급함. 이는 영국 전체 탄소배출량의 20%를 차지하므로 냉난방부문의 탈탄소화는 탄소중립 실현에 중요한 부분임.
● 또한, 국제재생에너지기구(International Renewable Energy Agency, IRENA)에 따르면 열에너지 저장을 통해 수요와 공급을 일치시켜 에너지의 유연하고 안정적인 공급에 기여한다고 밝힘.
● 오스트리아 열에너지 저장 프로젝트(GigaTES)는 열에너지 저장시스템을 활용해 오스트리아와 중부유럽 도시에 재생에너지를 100% 활용한 열원을 통해 열을 공급하고자 함.
- IEA는 해당 프로젝트에 대해 가장 효율적이고 저렴한 재생에너지 저장 방법이라고 평가한 바 있음.
출처: https://www.power-technology.com/features/thermal-energy-storage-uk/
독일 에너지효율법, 폐열 활용 강조(LEXOLOGY, 2023.5.26.)
▶ 폐열 발생 과정 검토, 폐열 제공 의무화 등 구체적 방안 제시
● 독일은 에너지효율 목표 달성을 위해 개정 에너지효율지침과 에너지효율법(Energy Efficiency Act)을 조속히 시행코자 하고 있으며 지난 4월 독일 내각을 통과한 해당 법안 초안은 의회 심의 중임.
-2021년 7월, 유럽집행위원회(EC)는 “Fit for 55”의 일환인 에너지효율지침(Energy Efficiency Directive, "EED")을 개정한 바 있으며 올해 3월 초 개정안이 합의되어 시행될 예정임.
● 에너지효율법은 독일의 에너지 소비 효율 목표를 설정하는 데 초점을 맞추어 2008년 대비 2030년 에너지소비를 최소 26.5% 감축할 것을 명시함.
● 또한, 산업 및 데이터센터 폐열 활용 시 인근 지역 및 제3자에게 공급하여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을 들어 폐열 활용의 필요성을 강조함,
● 구체적으로 연평균 최종 에너지소비량 2.5GWh 초과 기업에 대한 폐열 발생 과정 검토, 지역난방 사업자에 폐열 제공 의무화 등 폐열 활용 방안도 제시함.
출처: https://www.lexology.com/library/detail.aspx?g=d2df88de-e5a2-4394-ba3b-10a3218a005b
영국 기후변화위, 히트펌프 기술 인력 교육 필요성 강조(H&V news, 2023.5.25.)
▶ 저탄소 발전 기술 히트펌프 수요 증가에 따른 신규 엔지니어 양성 필요
● 최근 영국 기후변화위원회(UK Climate Change Committee)가 발표한 ‘A Net Zero Workforce’ 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제로에너지빌딩 및 히트펌프 수요 증가로 신규 일자리가 창출 될 것이라고 분석함.
● 영국의 2050년 탄소 중립 목표 달성 과정에서 생성되는 녹색 경제 아래 건물개조 및 저탄소 열원 개발 등 분야에 약 13만 5천에서 72만 5천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보고됨.
● 또한 점차 저탄소 발전 기술 수요가 증가됨에 따라 히트펌프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증가할 것으로 판단됨.
● 이에 따라 영국 기후변화위는 히트펌프의 안정적 활용을 위해 2030년까지 약 3만명의 신규 엔지니어 양성이 필요하다고 분석하며 정부 지원 및 교육 프로그램 마련을 제안함.
출처: https://www.hvnplus.co.uk/news/heat-pump-insight/climate-watchdog-warns-of-heat-pump-skills-shortfall-25-05-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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