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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주요뉴스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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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시간 2022-10-12
조회 778

덴마크, 2023년 1월 난방요금 상승할 것으로 전망(DBDH, 2022.10.5.) 

 

▶ 개별 가스난방보다 저렴하나 전기요금 상한 제도로 인해 가격 인상 불가피

 

● 덴마크의 지역난방협회 ‘Dansk Fjernvarme’는 지역난방업체를 대상으로 2023년 1월 예상난방 가격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함. 

 

● 덴마크 전체 지역난방 공급 시장의 3/4을 점유하는 131개 사업자는 2023년 1월 난방요금을 2022년 8월 대비 그대로 유지하거나 낮추려함.

 

● 106개 업체는 가격인상을 예고했으며 상승폭은 업체별로 상이할 것으로 예상됨. 29개의 지역난방 업체는 표준 가구 기준으로 26,000크로네 이상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함.

 

※ 크로네는 덴마크의 화폐단위로 1크로네는 186.74원임(2022년 10월 12일 기준).

 

● 지역난방 시스템은 다양한 에너지원을 사용하므로 개별 가스 난방요금에 비해 인상폭이 낮을 것으로 전망됨.

 

● 그러나 EU 집행위원회의 전기요금 상한 제도로 인해 비영리 지역난방 업체가 더 이상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기 어려워 지역난방 소비자도 상당한 난방요금 상승을 경험할 것으로 예상됨.

 

※ EU 집행위원회는 9월 초 전기요금 상한 제도가 포함된 $1,400억 규모의 에너지 시장 개입 계획이 승인됨.  높아진 천연가스 가격으로 인해 태양광, 풍력 등의 발전소가 이득을 본 상황을 조정하기 위해 가스 발전이 아닌 저비용 발전사업자를 대상으로 1MWh당 최소 $179의 가격 상한을 부과할 예정임.

 

출처: https://dbdh.dk/survey-moderate-average-increase-in-the-price-of-district-heating/

 


독일, €2,000억의 에너지보조금 패키지 발표 (EURACTIV, 2022.9.30.) 

 

▶ 가스 수입업체 직접 지원 및 지역난방 부가가치세 세율 인하

 

● 독일은 러-우 사태로 인한 에너지 위기를 극복하고 산업과 가계를 지키기 위해 2024년까지 시행될 €2,000억의 ‘에너지보조금 패키지’를 발표함. 

 

● 패키지는 팬데믹 회복기금으로 지원받은 €6,000억의 경제 안정화 기금에서 자금을 조달함.

 

● 정부는 계획한 가스 부담금 제도를 폐지하고 급등한 가스 수입가격에 어려움을 겪는 가스 수입업체를 직접적으로 지원할 예정임.

 

● 또한, 가구당 가스 및 지역난방에 대한 부가가치세 세율을 2024년 봄까지 7%로 유지함.

 

● 그러나 EU 회원국 중 일부는 해당 조치가 독일 기업에 부당한 이익을 가져올 수 있어 시장을 왜곡할 우려가 있으며 회원국 간 자금 규모로 인한 에너지 격차를 발생시킬 수 있다고 경고함.

 

출처: Germany to mobilise €200bn economic ‘shield’ to field energy crisis ? EURACTIV.com

 


영국 수소난방 전략  실증...실효성은 의문(Chemistry World, 2022.10.3.)

 

▶ 업계 “수소난방 시스템보다 지역난방, 히트펌프 등의 기존 대안이 효율적”

 

● 영국 정부는 탈탄소화를 위한 수소 난방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 국가 수소 전략을 시작했으며 2021년에 메탄에 수소를 20% 혼소하여 기존 그리드 활용 사례를 실증함.

 

● 그러나 최근 Joule 저널에 발표된 연구보고서는 수소난방이 지역난방이나 히트펌프 대비 비효율적이며 경제성이 떨어진다고 평가함.

 

● 수소난방 시스템은 수소 생산 시 많은 전력을 소모하고 공급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므로 지역난방보다 약 5배 더 많은 비용이 소모됨.

 

● 관계자는 영국 정책입안자들에게‘기존 가스그리드를 활용하여 수소 난방을 하는 것은 가능하나 지역난방보다 경제적이지 못하므로 공적 자금 투입 전 신중하게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경고함.

 

● 수소는 미래 에너지 시스템의 탈탄소화의 주요 대안이나 제조 공정의 에너지 집약도가 큼. 따라서 탈탄소화가 어려운 부문에 집중하여 합리적인 방식으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함.

 

출처: Heating homes with hydrogen is neither cheap nor environmentally friendly | News | Chemistry World

 


영국, 열 네트워크 효율 계획 도입 촉구(H&V news, 2022.9.29.) 

 

▶ 2024년 ‘신규 저탄소 열 계획’ 도입을 위해 준비

 

● 영국은 탈탄소화를 위한 주요 방안으로 열 네트워크에 주목하고 있음. 열 네트워크 규제가 포함된‘에너지 안보 법안’초안을 발표하여 2024년에 도입될 ‘신규 저탄소 열 계획’의 초석을 다짐.

 

※ 2018년 CMA(Competition and Markets Authority)는 시장조사를 통해 열 네트워크 소비자가 개별난방 이용자에 비해 잦은 공급중단과 높은 요금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것을 확인했으며 해당 부문을 정부가 규제할 것을 권고함.

 

● 해당 법안은 전력·가스시장 규제청(Ofgem)의 역할을 열 네트워크 규제까지 확장하고 소비자가 공정한 가격과 안정적인 열 공급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함. 

 

● 열 네트워크 소비자 보호협회 ‘Heat Trust’는 신규 저탄소 열 계획 도입 전 지역난방 시스템의 탄소배출량을 감소하고 높은 에너지 변동성을 완화하기 위해 최대한 빨리 열 네트워크 효율 계획(HNES)를 도입할 것을 촉구함.

 

● HNES는 사업·에너지·산업 전략부(BEIS)에 의해 발의되었으며 기존 열 네트워크 운영자에게 자금을 제공하여 네트워크 성능 검사하고 필요한 정보에 입각한 개선을 도와줌.

 

● HNES는 Green Heat Network Fund(GHNF)에서 자금 지원을 받아 2023년 봄부터 시작될 예정임.

 

출처: https://www.hvnplus.co.uk/news/uk-urged-to-bring-forward-heat-network-efficiency-scheme-29-09-2022/

 


유럽, 러시아산 가스 탈피를 위해 지열 도입 가속화(OILPRICE, 2022.10.3.) 

 

▶ 2030년까지 $74억의 자금을 투입해 지열 용량을 58% 증가

 

● 유럽은 가스난방 대안으로 지열난방을 도입하는 추세이며 2030년 기준으로 총 설치용량이 현 수준인 3.9GWt에서 58% 증가한 6.2GWt를 초과하고 $74억의 개발비용이 투입될 것으로 전망됨.

 

● 지열 프로젝트 비용은 ▲지열정 깊이와 ▲시추 성공률에 좌우됨. 지열정 깊이의 경우 프로젝트 장소의 지하 온도에 따라, 시추성공률은 지열정 위치와 국가의 산업 성숙도에 따라 달라짐. 

 

● 지열 프로젝트의 평준화 난방비용(LCOH)은 규모, 시추정 깊이, 지면 온도에 따라 크게 좌우되므로 국가마다 다름. LCOH는 열에너지 1MWh를 생산할 때 드는 비용을 미국 달러로 나타냄. 

 

● 아이슬란드를 제외한 유럽의 평균 용량 가중 LCOH는 $39/MWh임. 가장 LCOH가 낮은 국가는 프랑스로 약 $26/MWh이며 LCOH가 높은 스위스는 $64/MWh를 기록함(운전기간을 35년, 할인율을 7.5%로 가정함).

 

출처: Europe Is Betting Big On Geothermal Energy | OilPrice.com

 

 

네덜란드, 지역난방 시스템 일부 국유화할 것

 

▶ 가스보일러 중앙난방 이용 감소 위한 방안으로 여겨져


● 네덜란드 정부는 지역난방 운영 비중을 높이기 위해 부분적으로 국유화할 계획(51%)을 밝힘. Rob Jetten 네덜란드 에너지 장관은 국무회의 시 해당 계획에 대한 결정을 내리겠다고 덧붙임.


● 네덜란드의 약 50만 가구가 산업폐열을 활용한 지역난방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음. 점차 가스보일러 중앙난방시스템 사용이 줄어들면서 향후 지역난방 수요가 3배 증가할 것으로 예측됨.


● 한 언론사는 지역난방시스템 국유화에 대해 네덜란드 정부가 가스보일러 중앙난방 이용 감소를 장려하기 위한 방안으로 여겨진다고 보도함.


● 네덜란드 지역난방의 90% 이상이 민간 유틸리티기업(Vattenfall, Eneco, Ennatuurlijk)에 의해 운영됨. 이번 계획에 대해 민간 기업들은 부정적인 입장을 표명함. 


­ -Vattenfall은 더 이상 네덜란드의 지역난방시스템을 개발 및 확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힘.


­ -Eneco는 해당 결정에 대해 이해할 수 없으며 이는 향후 투자 불확실성을 높이고, 운영 지연 및 가스 의존도를 높이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덧붙임. 

 

출처: https://www.dutchnews.nl/news/2022/10/dutch-state-set-to-take-control-of-district-heating-schemes/

 

 

중국, Hongyanhe 원전 활용 지역난방 최종 단계(NEI, 2022.10.21.)

 

▶ 11월 초 시운전 예정


● 유틸리티 기업 Sinatom은 중국 Hongyanhe 원전(1061MW, 6호기)의 지역난방 실증 프로젝트가 95% 진행되어 최종단계에 진입하였다고 밝힘.


­ -지난 3월, Liaoning Hongyanhe Nuclear Power Company와 State Power Investment Northeast Electric Power Company가 중국 Hongyanhe 원전의 지역난방 실증 프로젝트를 위한 협약을 체결함.


● Hongyanhe 원전에서 추출한 열은 반경 10km 내외 Hongyanhe, Wafangdian, Dalian 시로 공급되며, 난방 면적은 약 242,400m2 에 달함. 이는 약 2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임.


● 해당 프로젝트는 중국 동북지역에서 최초로 시행한 원전활용 지역난방 사업이며 지난 7월 착수하여 10월말 완공, 11월 초 시운전이 예정됨.

 

출처: Chinese Hongyanhe NPP district heating project approaches completion - Nuclear Engineering International (neimagazine.com)

 

 

영국, 구식 지역난방 개선에 ?430만 지원(West Bridgford Wire, 2022.10.12.) 

 

▶ 10년간 구식 계량기와 요금 청구 시스템 개선을 지원


● 노팅엄 시의회는 지역난방 네트워크의 구식 계량기와 요금 청구 시스템을 개선하는 데 ?430만의 자금투자를 승인함.


● 구식 계량기의 업그레이드에 약 ?112.5만, 청구 시스템 개선에 약 ?320만의 자금이 10년간 투입됨.


● 노팅엄 지역난방 네트워크에서 난방을 공급받는 가구의 약 95%가 구식 선불 계량기를 사용 중이며 일부 소비자는 시스템 오류로 인해 청구서를 받지 못한 경우가 종종 발생함.  


● 해당 지원으로 노팅엄 지역난방 네트워크 소비자의 난방 및 온수 공급 중단 현상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됨.

 

출처: https://westbridgfordwire.com/4-million-spend-on-council-district-heating-to-prevent-loss-of-heat-and-water-supply/

 

 

히트펌프 경제성은 열 수요 유연성이 핵심(WORLD ECONOMIC FORUM, 2022.10.13.) 

 

▶ 열 수요의 유연성을 개선하는 새로운 히트펌프 기술 3가지


● 영국 정부는 2028년까지 연간 600,000개의 히트펌프 설치를 통해 2035년까지 모든 신규 난방 시스템의 저탄소화를 목표로 하고 있음.


● 히트펌프를 도입하는 것은 많은 이점이 있으나 전력을 소비하므로 전력망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열 수요의 유연성을 높이는 것이 필요함. 이를 강화할 수 있는 3가지 종류의 히트펌프 기술이 있음.


● 유연성(flexible) 히트펌프 기술은 열 저장설비를 통합하여 펌프 작동 시 발생하는 잉여 열을 회수하여 히트펌프 작동을 위한 추가열원으로 사용 가능하므로 전력소모를 낮춤.


● 원격 히트펌프 기술은 히트펌프를 인터넷에 연결하여 원격으로 제어 가능하므로 변동적인 열 수요에 대처할 수 있음.


● 스마트 히트펌프는 스마트 온도 조절기를 통해 인터넷에 연결되어 소비자가 난방을 제어할 수 있으며 사용 시간 요금제를 도입할 수 있어 피크시기가 지난 저렴한 전력을 활용할 수 있음.


● 히트펌프의 유연성이 연간 열 사용량의 20%를 절약한다고 가정할 경우 10년간 사용 시 공기열원 히트펌프는 기존 가스, 석유, LPG 보일러와 비교했을 때 가장 저렴할 수 있음.


※ 단, 영국 정부의 히트펌프 보조금(?5k)을 포함하고 가스, 석유, LPG 연료 가격은 2022년 10월의 상한가격으로 설정하며 연간 열 사용량은 12,000kWh로 가정함.

 

출처: How to transition to an era of smart heat pumps | World Economic Forum (weforum.org)

 

 

핀란드, 해수 지역난방으로 난방부문 탈탄소화 착수(Bloomberg, 2022.10.18.) 

 

▶ 지하 히트펌프로 해수의 열을 추출하여 최대 95℃ 지역난방 공급 가능


● 2021년 기준 핀란드의 지역난방 열 생산의 75%이상이 화석연료로 석탄과 천연가스 의존도가 큰 편임.


● 핀란드는 2030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난방부문 탈탄소화를 위해 발트해에 17km의 수중터널을 시추하는 해수 난방 프로젝트를 진행 중임.


● 지하 히트펌프를 설치하여 2℃의 해수에서 약 1.5℃의 열을 추출하고 바다로 반환하여 80-95℃ 지역난방을 공급할 수 있음.


● 또한, 무료로 해수를 무제한으로 사용 가능하며 여름에는 지역냉각 시스템도 운영 가능함.


● 총 €4억 자금이 투입되었으며 7년 후 실제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됨. 해당 프로젝트 완수 시 생산되는 열용량은 헬싱키의 열 수요 40%를 공급할 수 있음.


※ 헬싱키의 인구는 2016년 기준으로 약 63만 명임.

 

출처: Helsinki Utility Finds a Surprising Heat Source: Icy Seawater - Bloomberg

(44543) 울산광역시 중구 종가로 405-11

(성안동, 에너지경제연구원)


전화 052-714-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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