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열병합발전 총회 난방혁신 토론(PTEZ, 2022.1.20.)
▶ 난방혁신을 위해 유연한 열사용과 자금조달이 중요함을 언급함
● 폴란드 제2차 열병합발전 총회에서 에너지 장비 생산기업 W?rtsil?의 애널리스트는 열병합발전을 통한 유연성 확보가 에너지부문에서 점점 중요해지고 있음을 강조하며, 히트펌프를 통한 제로배출 달성과 열저장을 통한 유연한 열사용을 언급함.
● 또한, 플랜트 건설기업 Mitsubishi Power Europe의 영업관리자는 혁신적인 현대기술 구현 과정에서 기술뿐만 아니라 자금조달을 위한 조건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고 언급함.
● 탈탄소화 전략에서 저공해 열병합발전과 무탄소배출 열 목표에 도달하는 데에는 법적 규제와 재정 지원이 중요한 요소임. 이러한 기술 개발 및 실제 구현은 CO2 배출 가격과 사용 연료에 대한 재정 부담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임.
출처: http://www.ptez.pl/aktualnosci/news/337/echa_kongresu_kogeneracji._innowacje_w_cieplownictwie/
폐광 지열에너지, 지속가능한 에너지 잠재력 있어(IDEA, 2022.1.22.)
▶ 탄소배출량이 적은 지속가능한 에너지로 전세계적 에너지 대안으로 제시됨
● 영국은 과거 1,000개 이상의 심부 광산을 운영하였으나 2019년 기준 4개만 운영되고 있음. 나머지 폐광산의 지열수(geothermal mine water)를 활용하면 영국 지역적으로 저렴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를 제공할 수 있음.
● 폐광에서 지열에너지를 추출하는 과정은 기존 구조물을 활용하기 때문에 비교적 간단함. 시추공을 뚫어 자연적인 지질학적 과정에 의해 데워진 물을 지표면으로 펌핑하고, 이를 지역난방 네트워크로 보내기 전에 더 가열해줌. 이후 차가워진 광산수는 별도의 시추공을 통해 광산으로 다시 주입하며 이 과정을 반복하게 됨.
● 지역난방 네트워크에 접근하고 지열수 에너지를 활용하기 위해 오래된 주택을 개조하는 데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신규 주택 개발에 주로 초점을 두고 있다는 문제가 있음.
● 그럼에도 지열광산에너지는 현재 영국 내 열 수요의 70%를 차지하는 천연가스보다 탄소배출량이 최대 75% 적을 뿐 아니라 비용도 10% 적게 들 것으로 추정되며, 영국이 2050년 온실가스 순제로 배출 약속을 이행하면서 에너지수요를 충족시키는 해결책이 될 수 있음.
● 한편, 네덜란드 대규모 탄광지역이었던 Heerlen의 지열에너지 기술 실험에서 에너지회사 Mijinwater BV는 주택 500 가구와 상업시설을 지역난방 네트워크에 연결함. 그리고 지역에서 생산된 열을 사용하며 해당 지역은 난방으로 인한 탄소배출량을 약 66% 줄였음.
● 이처럼 폐탄광의 지열수 에너지활용은 영국을 넘어서도 전세계적으로 훌륭한 재생에너지자원이 될 수 있음.
출처: https://brownpoliticalreview.org/2022/01/untapped-potential/
핀란드 2021 지역난방 통계, 추위로 열소비 증가(Energiateollisuus, 2022.1.27.)
▶ 추운 날씨와 서리 기간에도 지역난방에서 재생에너지 비중이 증가함
● 2021년 핀란드 지역난방 통계에 따르면, 추운 1-2월과 연말 서리 기간에 열소비가 급증하였으며, 12월 열 사용량은 전년도에 비해 약 1/3 높았음.
● 2021년 12월 추운 기간의 피크 소비 때에는 전년도에 거의 사용되지 않았던 석유 사용으로 인해 탄소배출량이 증가하기도 함.
● 하지만 지역난방 생산에서 신재생에너지와 폐열이 차지하는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함. 재생가능에너지와 폐열은 지역난방 생산의 56%를 차지했으며, 지난 10년 간 재생에너지원 비율은 2배 증가한 반면 열펌프 폐열 비율은 3배가 되었음.
● 한편 탄소배출권 거래는 탄소배출을 감소시키는 동시에 무공해 생산의 수익성을 향상시킴. 핀란드 에너지산업협회 지역난방부문 이사는 난방분야에서 재생가능 및 비연소 솔루션에 투자하는 것이 이전에 비해 수익성이 높아졌으며, 앞으로 10년 간 화석연료 사용이 빠르게 감소하며 재생가능 및 비연소 연료로 대체될 것이라 언급함.
출처: https://energia.fi/uutishuone/materiaalipankki/kaukolampotilastot_kylmat_talvet_lisasivat_lammonkulutusta.html#material-view
덴마크 에너지가격 인상에 대한 열 지원금 지급(Energistyrelsen, 2022.2.11.)
▶ 열 가격 인상 영향을 받은 가구에 지원금을 지급하며 가스보일러 단계적 폐지
● 덴마크 정부와 여러 정당은 급격한 열 가격 상승으로 인한 타격을 입은 사람들에게 열 지원금(tax-free heat check) 지급을 위해 DKK 10억을 할당함. 또한, 신규 가스보일러 설치를 가능한 빨리 중단하고 가스보일러를 단계적으로 완전히 폐지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기로 동의함.
● 연간 가구 소득이 DKK 55만 미만으로 열 가격 상승의 피해를 입은 약 32만 가구는 약 DKK 3,750 지원금을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지급받게 될 것임.
● 기후에너지부 장관 Dan Jorgensen은 이번 열 지원금이 단기적으로 일시적인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가정에서 화석 열원을 단계적으로 제거하고 녹색 지역난방이 확대되어야 한다고 언급함.
● 이번 열 지원금 합의 내용은 다음과 같음.
- 열 지원금 대상 그룹은 1) 가스보일러 난방 가구, 2) 지역난방 가스 점유율이 65% 이상인 지역에 위치한 가구 또는 동일한 가격 인상을 받은 가스·히트펌프 가구, 3) 전기 라디에이터 또는 그에 상응하는 가격 인상 영향을 받은 에너지원을 주요 열원으로 사용하는 히트펌프 가구임.
- 덴마크 정부는 가정 가스보일러의 단계적 폐지를 추진할 것임.
출처: https://ens.dk/presse/aftale-om-maalrettet-varmecheck-og-udfasning-af-sort-varme
전기·가스 가격 상승에도 지역난방 난방가격은 안정적(DBDH, 2022.2.8.)
▶ 코펜하겐 열 전송회사(CTR), 에너지가격 상승에도 지역난방가격을 안정적으로 유지
● 지난 몇 달 간 덴마크를 비롯한 유럽 지역에서 전기와 가스 에너지가격이 급격히 상승하며, 일부 소비자들은 상당한 추가 비용 문제에 직면함.
● 한편, 코펜하겐 열 전송회사(CTR)는 2021-2022년 난방가격을 소폭 낮추었음. CTR은 여러 에너지원을 활용해 열을 공급하기 때문에 난방가격을 보다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음.
● 천연가스도 CTR이 사용하는 연료 중 하나지만, 소비 비중이 점점 감소하여 전체 열 가운데 5-10% 수준임. 열은 대부분 바이오매스에서 생산하며 바이오매스의 2021년 가격은 안정적으로 하락하였음.
● 결국, 지역난방은 단일 에너지원에 묶여있지 않아 난방비, 공급 안정성, 에너지 시스템 유연성 측면에서 좋음.
출처: https://dbdh.dk/stable-heating-price-with-district-heating-as-electricity-and-gas-prices-rally/
스웨덴 바이오-CCS 전략, 2045년 탄소배출 마이너스로(Energiforetagen, 2022.2.8.)
▶ 탄소 마이너스 배출을 통해 2045년 온실가스 순배출 제로에 기여
● 2045년까지 온실가스 순배출 제로를 달성하려면 모든 부문에서 배출 감소가 이루어져야 하며, 마이너스 배출도 달성해야 함.
● Energiforsk 연구소는 지역난방 산업이 바이오-CCS를 통해 폐기물 소각 등 전력·열 생산의 마이너스 배출에 기여할 가능성을 조사하여, 15개 회사와 함께 개발한 바이오-CCS 전략을 공개함.
● 폐기물 관리회사 Avfall sverige와 에너지회사 Energiforetagen은 바이오-CCC를 포집 및 저장하여 마이너스 배출에 기여하기 위해 전략을 지원하며 다음 계획을 공개함.
● 바이오폐기물 소각을 포함해 전력 및 열 생산 플랜트에서 최대 천만 톤의 마이너스 배출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음. 2045년까지 대부분의 대규모 시설에 CCS 기술을 장착하여 마이너스 배출 잠재력에 기여하고 바이오-CCS 확장을 시작할 것임. 세부 계획은 다음과 같음.
- 2035년까지 최소 12개 시설에 CCS 기술을 설치 및 활용해 연간 300~400만 톤의 마이너스 탄소배출이 가능. 2045년까지 대부분 대규모 시설에 CCS 기술 장착
- 바이오-CCS 크레딧을 통해 기후보상(climate compensation)에 대한 자발적 시장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국가 및 금융 부문과 협의
- 정부와 협력하여 바이오-CCS 마이너스 배출에 대한 국제시장 주도 수요시스템을 구축
- 바이오-CCS 사용을 늘리기 위한 공통 솔루션과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모든 관련 당사자와 협력을 강화
출처: https://www.energiforetagen.se/pressrum/pressmeddelanden/2022/strategi-for-bio-ccs--vagen-till-negativa-utslapp-2045/
덴마크, 우크라이나를 유럽의 미래 수소 허브로 적극적 투자(DBDH, 2022.2.10.)
▶ 우크라이나의 수소 생산 및 수출 잠재력에 투자
● 덴마크 정부는 우크라이나를 DANEP(Danish technical assistance under the European Neighborhood Program) 프로그램의 주요 수혜국으로 결정함. 우크라이나는 수소에너지 개발 투자에 적합하여, 녹색에너지 및 지속가능한 개발 프로젝트에 총 4,600만 달러를 지원받을 수 있음.
● 덴마크와 우크라이나는 공통적으로 재생에너지원의 막대한 잠재력을 기반으로 신속한 에너지전환이 가능할 것이라 생각함. 덴마크는 녹색에너지 분야의 세계적 리더이며, 우크라이나는 지리적 위치가 좋아 태양광 및 풍력 에너지를 통해 수소 생산을 빠르게 늘릴 수 있음.
● 우크라이나는 EU 국가와 인접한 지리적 위치로 인해 수소에너지 수출 잠재력도 좋음. 또한, 수소 수송을 위한 가스 네트워크 외에도 지하 청정에너지원 저장 설비도 준비되어있음.
● 우크라이나는 이미 유럽 공동 수소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기 위해 몇몇 EU 가스 전송 시스템 운영자와 합의하였음. 국영 석유·가스회사 Naftogaz를 비롯해 3개 가스회사는 녹색 수소 생산을 위한 국제 H2EU + Store 프로젝트에도 참여함.
● 덴마크는 우크라이나에서 수소 수송 인프라를 개발할 기업을 찾고 있으며, 천연가스 대체에너지원으로 수소 생산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있음. 또한, 우크라이나 수소 프로젝트를 위한 산업 장비 공급을 위해 덴마크는 중공업 부문에서도 기계 제작 등에 힘쓰고 있음.
출처: https://dbdh.dk/the-future-hydrogen-hub-of-europe-why-denmark-is-actively-investing-in-ukra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