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전력화에서 중요한 지역난방 (Dansk Fjernvarme, 2020.2.25)
- 덴마크 전력화 로드맵, 지역난방의 에너지 저장 특성이 난방의 전력화를 촉진할 것으로 설명
● EA Energy Analysis는 지난 2월 지역난방과 계절 간 저장설비에 대한 투자 증가가 어떻게 미래의 재생에너지 기반 에너지 시스템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지 설명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덴마크 전력화 로드맵’(Roadmap for electrification in Denmark) 보고서를 발간하였음.
● 보고서는 향후 몇 년간의 지역난방 생산에서 히트펌프 열과 잉여 열의 비중이 어떻게 늘어날 것인지, 2030년 이후로는 PtX에 의한 초과 열이 왜 늘어날 것인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음.
● 보고서는 지역난방이 변동성이 심한 풍력 및 태양광에 의한 전력을 저장할 수 있는 특성을 지니고 있는데, 이를 통해 전력 가격이 높을 때 전력 사용을 회피할 수 있게 하고, 전력망의 부하를 평준화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서술하고 있음. 또한 추가적인 전력 난방 요금 인하를 전력화 확대 방안의 하나로 제안하고 있음.
● 그러나 덴마크 지역난방회사의 씽크탱크(think thank)격인 Green Energy는 전기 요금 인하가 기후측면에서 비효율적인 결과를 초래할 것이므로 인하할 이유가 없다고 언급함. 전기 요금 인하가 에너지 절약을 위한 투자 유인을 약화시키고, 지역난방과 같은 기후-효율적인 기술을 불리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임.
출처: https://www.danskfjernvarme.dk/nyheder/nyt-fra-dansk-fjernvarme/200225-fjernvarmen-bliver-central-i-elektrificering-af-danmark
방향을 잘못 잡은 바이오매스 과세 제안 (Dansk Fjernvarme, 2020.3.1)
- 덴마크 지역난방협회, 의회의 바이오매스 신규 과세 제안은 녹색전환에 역행하는 안이라고 비판
● 덴마크 의회의 급진 진보 정당인 사회주의인민당은 1 MW 이상 보일러에 사용되는 모든 바이오매스에 새로운 세금을 부과하는 것을 지난주에 제안하였음. 지속가능성 입증 유무와 관계없이, 모든 신규 보일러 플랜트에만 적용하는 세금임.
※ 사회주의인민당은 덴마크 의회내에서 179석 중 14석, 유럽 의회에서 751석 중 2석을 차지하는 정당임.
※ 덴마크 의회는 바이오매스의 에너지화가 기후변화, 생물 다양성 등에 영향을 줌으로써 많은 문제를 일으키는 것으로 인식하고, 정부에 목질계 바이오매스의 상업적 이용을 제한하도록 요구하고 있음.
● 덴마크지역난방협회는 이 세금이 지역난방 시스템에 연결된 소비자에게만 영향을 주기 때문에 개별 우드펠릿 사용과의 경쟁을 왜곡시킬 것으로 언급함.
● 더구나 해로운 입자가 집단 지역난방 시설보다는 개별 시설에서 배출되기 때문에 제안된 과세가 환경측면에서 큰 문제가 될 수 있으며, 천연가스와 석유 난방을 늘려 결과적으로 녹색전환에 역행하게 될 것으로 비판함.
● 덴마크 지역난방협회는 지난 주 의회 기후위원회에 출석하여 세금을 지속가능성이 없는 바이오매스에만 부과하도록 제안하였음.
출처: https://www.danskfjernvarme.dk/nyheder/nyt-fra-dansk-fjernvarme/200301-biomasseforslag-er-pilsk%C3%A6vt
스코틀랜드 열 네트워크 법 제정 (ADE, 2020.3.3)
- 열 네트워크에 대한 일관적 규제 체계가 없는 실정에서 신규 법안 제정은 시장 환경의 변화를 의미
● 스코틀랜드는 영국 내 4개 지역 중에 최초로 열 네트워크 개발에 관한 법을 제정하는 지역이 될 것임. 열 네트워크 법(Heat Networks Bill)에는 지역난방에 대한 규제와 허가제도에 관한 규정을 담을 예정임.
● 동 법안 제정과 관련해서 스코틀랜드 에너지부(Ministry for Energy, Connectivity and the Islands) 장관은 기후문제 대응에서 중요한 과제중 하나가 현재 에너지 소비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건물 및 주택 난방에 의한 기후 영향을 줄이는 것인데, 열 네트워크는 기후 친화적이고 효율적인 해결책이 될 잠재력이 매우 높다고 언급함.
● 스코틀랜드에는 현재 830개 이상의 네트워크가 운영되고 있으며, 정부는 최근까지도 네트워크를 지원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지만, 일관된 규제 체계는 부재한 상황이었음. 이런 실정에서 제정되는 신규 법안은 열 네트워크의 확장을 지원할 수 있는 시장 환경의 조성이 시작되고 있음을 의미함.
● 영국 분산에너지협회(ADE)의 정책 담당자는 열 네트워크 법이 구역제(zoning)적 접근을 채택하고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함. 열 네트워크 구역제는 열 네트워크 개발자에게 명확한 투자 기회를 만들어 주어 지역 공급망의 성장을 지원하게 될 것임.
출처: https://www.theade.co.uk/news/market-news/scottish-heat-networks-bill-published
난방산업이 직면한 변화는? 효율 강화, 저 배출, 연료 전환 (PTEZ, 2020.3.12)
- 폴란드 난방산업의 미래 변화에는 새로운 지원제도를 적용받는 신규 열병합발전이 주 역할 담당
● 폴란드 열병합발전협회의 열 시장 워킹그룹 부의장인 파웰 칼린스키(Paweł Kalin'ski)는 폴란드 난방시스템이 현재 직면하고 있는 도전과제를 비효율적인 시스템의 효율적 시스템 전환, 기존 및 신규 열병합발전의 연료 구조의 변화, 열 시장 구조 조정의 3가지로 언급함.
● 그는 또한 폴란드가 다른 EU 국가들과 달리 비교적 기후가 춥고 대형 지역난방 시스템 비중이 높아, 고효율 열병합발전을 기반으로 한 난방 시스템 개발이 중심이 되어 왔으므로, 미래 배출 감축을 위한 시스템 및 연료 전환에서도 열병합발전이 주축을 이룰 것으로 평가함.
● 폴란드는 이러한 전환을 위해 열병합발전에 대한 새로운 지원시스템을 도입했는데, 이 지원을 받는 신규 열병합발전의 건설로 2030년 연료 구조가 바뀔 것인바, 가스 비중은 증가하고 석탄 비중은 감소하며, 도시폐기물 사용은 두 배로 증가할 것으로 평가함.
※ 열병합발전협회는 열병합발전에 대한 지원 정책 및 체계를 다룬 보고서를 2019년 10월 발간한 바 있음.(에너지경제연구원, “폴란드의 열병합발전 운영 현황 및 지원 정책”, 주간 집단에너지 동향 제19-40호, 2019.10.23.)
● 지역난방 시스템은 효율적인 열병합발전 채택으로 충분히 높은 품질의 열을 생산하고 있어 재생에너지 비중을 높이는데 비용이 많이 듦. 그래서 재생에너지 선택이 사전 부과된 의무에 의해 받아들이게 하기 보다는 고객이 의식적으로 선택하도록 하여야 할 것으로 주장함.
출처: http://www.ptez.pl/aktualnosci/news/153/efektywnosc_niskoemisyjnosc_zmiana_miksu_paliwowego._jakie_zmiany_czekaja_cieplownictwo
영국 녹색열네트워크계획 예산 책정, HNIP 및 RHI 연장 (DBDH, 2020.3.17)
- 최근 예산자료에서 RHI 연장, 저탄소열지원계획 도입, 가스 기후변화부담금 비율 인상도 반영
● 영국 재무부는 최근 국가예산 자료에서 2억 7천만 파운드를 녹색열네트워크계획(Green Heat Network Scheme)에 배정했으며, 열네트워크투자프로젝트(Heat Network Investment Project, HNIP)를 2022년까지 연장함. 새로 배정된 자금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저탄소 열 네트워크 구축에 지원될 예정임.
● 재생에너지열인센티브(Renewable Heat Incentive, RHI) 역시 2022년 3월 31일까지 연장되었는데, 에너지산업전략부(Department of Business, Energy & Industrial Strategy, BEIS)는 비주택부문 RHI의 미래 운영 방안을 포함한 전반적인 RHI 제도의 변경사항에 대한 정보 공개를 약속하였음.
● 영국 정부는 또한 저탄소열지원계획(Low Carbon Heat Support Scheme)을 도입하여 히트펌프 및 바이오매스 보일러 설치를 지원할 예정임.
● 가스에 대한 기후변화부담금(Climate Change Levy, CCL) 비율은 2022~23년 및 2023~24년 예산기간에 증가하도록 설정되었으며, 정부는 바이오 메탄 생산 및 가스 그리드 탈탄소화를 지원하기 위해 주택부문 건물에 대한 새로운 녹색가스부담금(Green Gas Levy)에 관련된 컨설팅 활동을 약속함.
출처: https://dbdh.dk/2020/03/17/uk-270m-green-heat-networks-scheme-hnip-and-rhi-1-year-extension/
지역난방 - 공급은 70% 증가, 배출은 24% 감소 (Energiforetagen, 2020.3.17)
- 스웨덴 지역난방, 석유보일러 대체로 주택과 건물부문 온실가스 배출 감축에 큰 기여
● 현재 스웨덴 지역난방산업은 남아 있는 화석연료를 단계적으로 완전히 퇴출시키려고 하고 있음. 2018년의 경우 약 70개의 지역난방 네트워크가 고객에게 화석연료 없이 난방을 제공했음. 산업 전체적으로는 2030년까지 화석연료 완전 퇴출을 약속하고 있으나, 2025년이면 목표에 도달할 수 있을 것임.
● 지역난방은 1990년 이래 주택과 건물 부문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에 90%나 기여하였는데, 이는 개별 석유 보일러가 세금 증가와 유가 상승 때문에 주로 지역난방과 히트펌프로 대체되었기 때문임. 동 기간 지역난방산업이 공급하는 전력과 열은 70%나 증가한 반면 자체 배출량은 24% 감소했음.
● 또한 지역난방의 기후편익은 고도로 효율적인 설비와 환경 정화 기술을 통한 환경 독성 물질, 분진 및 기타 대기오염물질 제거에 의해서도 발생하고 있음.
● 현재 지역난방부문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의 주요 발생원은 플라스틱 폐기물임(약 53%). 따라서 에너지 생산에 사용되는 플라스틱의 양을 줄이는 것이 지역난방산업의 최우선 과제임.
출처: https://www.energiforetagen.se/pressrum/nyheter/2020/mars/fjarrvarme-utslappen-ned-24-procent-men-leveranserna-upp-70-procent/
KW Energie, 첫 번째 "Blue Energy" 통합 인증 획득(BKWK, 2020.3.18)
- B.KWK, BLUE ENERGY 통합 인증서 수여로 분산형 고효율 CHP임을 인정
● 독일 열병합발전협회(B.KWK)는 새로운 고효율 CHP 브랜드인 "BLUE ENERGY"의 첫 번째 인증서를 KW Energie GmbH & Co KG의 스마트 블록 CHP 시리즈에 대해 수여함.
※ BLUE ENERGY는 기존의 중앙 집중식 대형 발전보다 더 효율적으로 전력과 열 및 냉열을 동시에 생산하는 분산형 CHP에서 생산되는 에너지를 의미하는 개념임.
※ 추가 내용은 주간 집단에너지 동향 제20-8호 중 “독일 열병합발전협회, 새로운 CHP 브랜드 개념 제시” (BKWK, 2020.2.11.) 기사 참고
● KW Energie GmbH & Co KG는 전기출력 7.5 ~ 75kW의 스마트 블록 열병합발전 설비를 매년 약 350개 정도 생산하고 있는데, 앞으로 스마트 블록 시리즈의 모든 시스템 유형에 B.KWK의 “BLUE ELECTRICITY”, “BLUE HEAT” 라벨을 사용할 수 있게 됨.
● B.KWK는 EU의 에너지효율지침(Efficiency Directive 2012/27)과 합치되고 석탄이나 원자력을 사용해 전력을 생산하지 않는 고효율 CHP 시스템에 대해“BLUE ELECTRICITY / BLUE HEAT” 통합 인증서를 발행하기로 한 바 있음.
출처: https://www.bkwk.de/aktuelles/2020-03-18/kw-energie-zertifikat-blauer-strom-blaue-waer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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