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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주요뉴스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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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시간 2019-12-04
조회 24342

체코, 부가세 부담 감소로 내년 열 가격 상승 최소화 전망 (TSCR, 2019.11.21)

 

- 온실가스 배출 비용 상승 등 가격 인상 요인에도 불구하고 부가세 부담 감소로 가격 안정화 기대

 

● 열 생산을 위한 비용이 계속 상승하고 있고 온실가스 배출 비용도 높아지고 있지만, 체코의 지역난방 사용 가계가 내년에 부담하는 난방비의 상승률은 적을 것으로 체코 지역난방협회는 보고 있음.

 

● 열 공급 비용 상승의 가장 큰 요인인 배출 비용은 배출권 가격의 상승뿐만 아니라 열 생산 배출권 무상할당량의 급격한 감소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음. 또한 일부 연료 가격, 인건비 등 다른 비용 항목도 증가하고 있음. 

 

● 게다가 5 MW 초과 고효율 열병합발전이 생산한 전력에 대한 지원을 크게 줄인 에너지규제청(ERO)의 결정도 지역난방 가격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음.
   * 주간 집단에너지동향 제19-38호(2019.10.10.) 해외 주요 단신 “체코 에너지규제청, 열 가격 인상으로 환경 질 낮추는 정책 제안”기사 참고

 

● 그러나 체코 정부가 열에 대한 부가가치세율을 2020년 1월 1일부터 15%에서 10%로 변경 적용하기로 함에 따라, 대부분 지역난방회사들은 최종 소비자 열 가격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을 것임. 열 가격의 상승이 있더라도 물가 상승률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일 것으로 예상됨. 

 

출처: http://www.tscr.cz/data/zpravodaj/zprava.php?idc=3077

 

 

 

중국 원자력 지역난방 프로젝트 착수 (TSCR, 2019.11.23)

 

- Haiyang NPP, 원자로 열 공급으로 석탄 사용 23,200톤 감소와 CO2 배출 60,000톤 감축 예상

 

● 산둥성 Haiyang NPP(원자력발전소)는 원자력 발전소를 이용한 상업적 목적의 지역난방 프로젝트를 중국에서는 최초로 시작함.

 

● 두 개의 AP-1000 원자로가 700,000 m2의 주거공간에 난방을 제공할 예정인데, 원자로의 2차 순환로에서 발생되는 비방사성 증기가 지역 열교환시설에서 다단계 열교환을 거쳐 지역난방회사인 Fengyuan Thermal Power가 소유한 외부 열교환시설에 공급된 후, 최종 소비자에게 전송되는 구조임.

 

● 이러한 원자력 지역난방으로 연간 약 23,200톤의 석탄을 절약하여, 먼지 222톤, 이산화황 382톤, 질소산화물 362톤, 이산화탄소 60,000톤의 배출을 저감할 것임.

 

● 계획되고 있는 6기의 원자로가 모두 완공될 경우 최종적으로 2억 m2의 주거공간에 난방을 공급하게 될 것이며, 연간 약 662만 톤의 석탄 사용을 줄일 수 있을 것임.

 

● 러시아, 일부 동유럽 국가, 스위스, 스웨덴은 이미 원자력 발전소를 이용한 지역난방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음. 체코는 Temeljn 원자력 발전소를 이용한 지역난방 도입을 위해 Temeljn NPP에서 Ceske Budejovice에 이르는 열 파이프라인의 건설을 올해 초에 착수하였음.

 

출처: https://oenergetice.cz/jaderne-elektrarny/cinsky-projekt-jaderneho-dalkoveho-vytapeni-zahajen/

 

 

 

건물 배출 감축에 직면한 EU 도시들 열 네트워크에 관심 (DBDH 2019.11.25)

 

- 건물부문 탈탄소화 등 EU의 기후 목표 달성에서 열네트워크를 유용한 대안으로 인식

 

● 작년에 EU는 역내 에너지 사용의 40%를 차지하는 건물부문을 탈탄소화 하는 임무에 착수함. 한편 작년 개정된 EU의 재생에너지지침은 2030년까지 역내 에너지의 32%를 재생에너지로 조달하는 목표를 설정함. 또한 2021년부터 매년 냉난방부문에서 재생에너지의 점유율을 1.3%씩 높이겠다는 목표도 채택함.

 

● EU 회원국들은 목표 달성 방법에 대해 심각히 고민을 하고 있으나, 지역난방 네트워크를 보유한 국가들은 재생에너지원이나 다른 저 탄소 에너지원 통합에 거칠 것 없이 앞장서고 있는 모습임.    

 

● 열 네트워크는 건설이 쉽지 않으나 일단 설치되면 인근 산업체의 폐열을 포함하여 지역적으로 이용 가능한 에너지원을 공급받을 수 있어 에너지 전환에서 귀중한 자산이 되기 때문임.

 

● 또한 열 네트워크는 다른 부문 또는 에너지원과 연계하는 “섹터 커플링”기능도 뛰어나 에너지 이용 효율성을 높이고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축하는 데 큰 효과를 발휘함.

 

● 모든 EU 회원국들은 2020년에 국가단위 난방 및 냉방 전략을 수립해야 하는데, 지역난방은 난방부문을 탈탄소화 하는 다양한 대안들 중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으로 활용될 것임.

 

출처: https://dbdh.dk/2019/11/25/heat-networks-in-focus-as-eu-cities-confront-building-emissions/

 

 

 

열 구매는 슈퍼마켓에서 (DANSKFJERNVARME 2019.11.28)

 

- 행정 부담과 세금 문제를 해소할 경우 슈퍼마켓에서 방출되는 대량의 열 활용 가능

 

● 지역난방은 다양한 열원으로부터 열을 재활용할 수 있으나, 현재 행정적인 규정과 세금 적용 문제 때문에 대형 산업체뿐만 아니라 소형 시설에서 발생되는 대량의 열이 방출되고 있음.

 

● 덴마크에는 2,700개의 슈퍼마켓이 있는데, 최근 냉방시스템이 CO2 냉매 사용으로 전환되면서 70도의 온수를 연간 약 650 GWh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이 됨. 이 열은 상점 내에서 자체 소비를 하거나 지역난방 네트워크로 공급할 수 있음. 

 

● 이미 150개소에서 슈퍼마켓 열 활용이 진행되고 있는데, 대부분은 자체 소비로 사용하고 있음.

 

● 지역난방 네트워크로의 공급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i) 연간 200 MWh 열을 공급하는 슈퍼마켓을 열 생산 플랜트와 동일하게 취급하여 정부 보고, 회계 작성, 가격 공시 등을 하게 하는 행정 부담을 해소하고, ii) 슈퍼마켓 사용 전력에 부과되는 세금이 0.4 øre/kWh인데, 열이 공급되면 히트펌프로 인식되어 세금이 2021년부터 15.5 øre/kWh로 상승하게 되는 문제를 해결해 주어야 함.

 

출처: https://www.danskfjernvarme.dk/nyheder/nyt-fra-dansk-fjernvarme/191128-k%C3%B8b-varme-i-supermarkedet

 

 

 

덴마크 50만호 주택의 녹색 열에너지 전환 (DANSK FJERNVARME, 2019.12.4)

 

- 덴마크내 화석연료 사용 주택을 지역난방과 히트펌프를 통해 이산화탄소 중립형 주택으로 전환

 

● 덴마크지역난방협회는 덴마크 내 석유, 가스 등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500,000호 주택을 모두 녹색 열에너지로 전환하는 비전을 제시함. 이 중 200,000호는 지역난방으로 전환할 수 있을 것이며, 나머지는 히트펌프와 같은 다른 열원으로 전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음.

 

● 녹색전환을 개별 주택별로 추진하기보다는 지역난방이라는 방식을 통하여 공동적으로 추진한다는 개념이 토대가 되고 있으며, 도시 외곽에 있는 주택에도 지역난방회사가 소형 히트펌프를 설치하는 방식으로 시장을 확대하는 것을 제시하고 있음.  

    

● 이를 위해 지역난방회사와 사용자가 공동 소유하는 협동조합(Cooperative)방식의 사업체를 설치하여 투자비 조달을 분담하고, 사용자 거주 기간 내 비용 회수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해 주는 사업모델을 제시함. 이 사업 모델은 Naervarmverket 플랜트를 설치한 Djursland의 Trustrup-Lyngby난방플랜트를 토대로 함.

 

출처: https://www.danskfjernvarme.dk/nyheder/nyt-fra-dansk-fjernvarme/191204-gr%C3%B8n-varme-til-500,-d-,000-boliger

 

 

 

냉난방 부문 탈탄소화를 위한 새로운 로드맵 (EUROHEAT & POWER, 2019.12.5)

 

- 히트로드맵유럽 시나리오 이행을 위해 2050년까지 21,500개의 신규 지역난방 시스템 설치 

 

● 덴마크의 Aalborg 대학은 유럽 냉난방 탈탄소화를 위한 신규 보고서(Towards a decarbonised heating and cooling sector in Europe - Unlocking the potential of energy efficiency and district energy)를 최근 발간함. 

 

● 이 보고서는 히트로드맵유럽(Heat Roadmap Europe) 프로젝트 결과를 토대로 하여 히트로드맵유럽 시나리오를 이행하기 위한 투자 로드맵과 정책 권고안을 작성한 것임.

 

● 이보고서는 2050년 완전 탈탄소화를 위해 지금부터 많은 신규 지역난방 시스템의 설치가 필요하며, 장기 전략적인 계획 하에 에너지시스템을 재설계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 줌. 작성된 로드맵과 정책권고안 중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음.


  - 지역난방 비중은 현재의 12% 수준에서 2050년 대략 50% 수준으로 확대되어야 함. 21,500개의 신규 지역난방 시스템이 2050년까지 설치되어야 하며, 2025~2035년간에 집중적으로 투자가 발생함.
  - 지역난방 생산설비와 분배설비에 대한 신규 투자액은 2030년에 최대를 기록할 것이며, 각각 132억 유로 및 476억 유로에 달할 것으로 추정함.
  - 신규 지역난방 시스템은 다른 에너지시스템과 통합되어, 발전소, 산업체, 쓰레기소각로, 태양열, 대형 히트펌프 및 심부 지열로부터 얻는 열을 사용하게 될 것임.
  - 효율적인 지역에너지네트워크를 위해서 기존 공급 중심의 시스템에서 수요 중심의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것이 중요함.  

 

출처: https://www.euroheat.org/news/roadmap-eu-green-new-deal-broader-supply-chain-view-energy-efficiency/
 

 

(44543) 울산광역시 중구 종가로 405-11

(성안동, 에너지경제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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