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지역난방공사가 가스터빈 제작사인 MHPS·미쯔비시파워 등을 비롯한 정비사인 한전KPS 등과 가스터빈 연료 수소 전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가 가스터빈 제작회사인 MHPS·미쯔비시파워 등을 비롯한 정비회사인 한전KPS(주) 등과 가스터빈 연료 수소 전환을 추진하기로 하는 업무협약을 24일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지역난방공사는 열병합발전 핵심 설비인 가스터빈 연료로 사용되는 천연가스에 수소를 혼합해 사용하고, 순차적인 개체와 함께 수소 전소가 가능한 설비를 보급하게 된다.

미쓰비씨파워는 가스터빈 제작사로서 미국 인터마운틴(Intermountain)을 비롯해 스웨덴 바텐폴(Vattenfall) 등과 가스터빈 수소 활용을 위해 협력하는 등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 한전KPS는 가스터빈 유지관리 분야 전문 기업으로서 가스터빈 연료의 수소 전환을 통해 지역난방공사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역할을 하게 된다.

송현규 지역난방공사 안전기술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역난방공사는 수소터빈 기술개발과 실증, 상용화 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난방공사는 지난달 창립 36주년을 맞아 탄소경영 선포식을 개최해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탄소경영체제로 전환을 선포한 바 있다.

에너지타임즈, 김진철 기자